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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웹브라우저 고민과 결론

아이폰 웹브라우저 고민과 결론
아이폰 3gs 시절부터 현재까지 쭉 아이폰만 써왔습니다. 초반에는 1년 혹은 2년마다 매번 새 모델로 교체를 하는 등 나름 빡센 스마트폰 생활을 보냈었던 기억이 있군요.

아이폰이 나오기 전부터 스마트폰이라는 것에 관심이 많아 아이폰 이전에는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었던 노키아 모델들부터 윈도우모바일이라는 지금은 그런 게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OS를 쓰던 한국폰들까지도(대표적으로 삼성의 옴니아 시리즈가 있죠) 써봤기에 처음 아이폰을 구입했을 때 웹브라우저를 뭘로 할지도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일반분들은 거의 하지 않는 고민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폰에 기본탑재된 사파리 브라우저를 웹브라우저인지도 모르고 다들 네이버 어플을 설치해야 인터넷이 되는 줄 알고 맨 처음 설치하는 게 네이버 어플인 게 웃지못할 현실이거든요)

노키아의 심비안 OS 를 탑재한 폰들의 경우 기본탑재된 웹브라우저가 애플의 웹킷 엔진을 라이센스받아서 만들어졌는데, 사실 아이폰 3gs 에 들어간 사파리라는 기본 브라우저와 거의 동일한 제품이었습니다. 노키아 폰을 쓰면서 그 당시 비슷한 폰들에 비해서 웹브라우징이 상당히 빠르고 쾌적한 것, 확대축소가 자연스러운 점 등에 감명을 받았었는데(실제로 이 점 때문에 노키아폰들이 유명하기도 했구요), 아이폰으로 옮기면서 그래서 가장 먼저 당연히 기본 탑재된 사파리 브라우저를 사용하다가 세세한 저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 당시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던 웹브라우저들은 무료 유료를 불문하고 모두 사용해 보았었습니다.

그렇게 웹브라우저를 골랐던 시절이 아이폰 3gs 부터 아이폰 5 까지니까 거의 3년동안이나 되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더 편하고 좋은 브라우저를 쓴다고 생활이 얼마나 윤택해진다고 그런 일들을 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아마 그냥 그쪽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어했나 봅니다.^^

아이폰 5s까지는 아이폰이 사진처럼 수직으로 잘 세워졌죠. 지금은 디자인이 유선형으로 바뀌어서 세워지지 않지만, 그때는 아이폰 유저라면 누구나 심심할 땐 저렇게 세워두고 놀곤 했죠^^

일이년 해본 생활이 아니라 더 이상 말하면 글이 무한대로 길어질 것 같아서 결론을 말하자면, 사실 기본 탑재된 사파리 브라우저가 다른 유료 무료 브라우저를 전부 압도한다고 표현하는 게 가장 적절한 것 같습니다. 가장 빠르고 가볍거든요. 조그다이얼이 있다든지,  좀 더 기능이 많다든지 하는 웹브라우저들이 많지만 기본탑재되지 않은 웹브라우저는 설사 구글에서 만든 크롬이라고 할지라도 무조건 기본브라우저보다 무겁고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차이가 아주 조금이라고 할지라도 결국 오래 사용하다보면 불편함이 누적되어서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로 손이 갈 수 밖에 없더군요.

따라서 결론은 그냥 기본 탑재된 사파리 브라우저 가장 좋다 입니다. 사파리 브라우저의 아이콘이 나침반 모양이라 보통은(it에 관심이 별로 없을 수 밖에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나침반 어플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많으니 혹시 주변에 특히 여성친구분들이 많으신 분이라면 알려주세요^^

사실 유독 사파리 아이콘이 웹브라우저처럼 생기지 않긴 했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익스플로러의 E 아이콘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더더욱 그렇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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