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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888b 품절 재입고 일자와 이것저것 정보 정리

gk888b 는 한성에서 GTunes 브랜드로 최근 출시한 무접점 키보드입니다. 무선 블루투스 무접점 미니배열 82키 키보드이고 동시입력도 지원되고 이것저것 빠지는 부분이 없고 거기다 키보드 종류 중에서 가장 고가인 무접점 키보드가 출시 이벤트로 9만9천원에 팔렸기 때문에 엄청난 인기를 끈 것 같습니다. 이후엔 12만원으로 오른다고 하는데, 그건 또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재입고일은 5월 이후라고 하네요.

저는 키보드를 살 때 사실 기계식이냐, 멤브레인이냐 무접점이냐 이런 것보다는 풀배열이고 유선 그리고 한글각인이어야 한다는 점에 가장 크게 주안점을 두고 보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그간 미니키보드도 써봤고, 해피해킹 프로2도 써 봤고, 사실 무선 키보드도 써봤고, 기계식 적축, 갈축 이외에 기계식과 비슷한 키감을 준다는 멤브레인 키보드도 써봤고, 한 20여가지는 넘게 써본 것 같은데, 집에서 이동하지 않고 쓴다면 사실 그런건 다 필요 없고 풀배열과 유선이라는 것을 포기할 만큼 다른 것들이 중요치 않다는 것을 몸으로 알게 되었거든요.

꼭 키보드 이동이 필요치 않더라도 이런 미니멀한 환경이어야 작업이 잘되시는 분이라면 1순위 고려대상이 될 키보드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쓰고 있는 것도 한성에서 나온 저렴한 2,3만원 대의 갈축 기계식 풀배열 키보드입니다. 키보드에 불 들어오면 밤에도 편하겠다 싶어서 RED 달린 모델을 쓰긴 하는데, 게임용이라 그런지 그냥 은은하게 계속 켜져있는 RED 모드는 없어서 그것만 불만인 점, 그리고 처음 샀을 때 키캡 가장자리 도색이 까인 곳이 몇군대 있어서 한번 교환받고는 문제 없었다는 점 이 2가지를 제외하면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무접점에 대한 또 그 x맞은 호기심이 돌던 차에 gk888b 의 인기 소식에 귀가 좀 솔깃했고, 저는 키보드를 들고 다닐 일은 없기 때문에 풀배열 모델로 한번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가격이 10만원 내외 정도인 것 같아서 좀 망설이다가 아마 갑자기 부유해지지 않는 이상은 안살것 같긴 한대, (10만원이면 3테라 하드 하나 사니까요.) 그래도 마음은 좀 가는지라 나름대로 몇가지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노뿌사의 무접점 키보드 타건감은 해피해킹 프로2 type-s 버전과 비슷하다.
몇가지 문제점이 있으나 현재 나오는 버전은 해결된 상태
gk888b의 경우 출시이벤트로 9.9만원이었고 이제는 품절이라 5월 이후가 재입고 예정이며, 가격은 12만원을 오를 수도 있다.
들고 다니지 않을 거라면 같은 노뿌 스위치를 채용한 한성이나 앱코의 유선 무접점 키보드들도 현재 많이 나와 있다. 가격은 gk888와 비슷
gk888b의 만족감은 대부분 높은 수준.
나같은 경우 지금 한성 갈축을 쓰고 있는데 가격대비 만족감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한성이란 브랜드 자체엔 신뢰가 있는 편. 단 마감이 안좋은 경우가 있어서 이 경우는 한번 교환해야 할 수 는 있다. 마감 이슈가 아주 없는 편은 아닌듯.
82키 미니배열의 경우 숫자키를 써야 하는 게임을 제외한 게임들을 하기에는 아주 좋다. 왼손과 오른손이 가까워지니까.
단, 키 연속입력 배속지원이 되는 키보드는 아니다. 배속지원이 필요한 게임을 한다면(스2라든지) 되는 키보드는 기계식 중에서도 20~30만원 정도 하는 게이밍 전용 제품을 사야할 것. 보통 게임들은 사실 배속지원은 필요 없다.
무한동시입력이 되므로 FPS 게임 등에는 문제 없음.

알리나 타오바오 등에서 노뿌 스위치를 채용한 제품들을 사려면 그래도 10만원 정도 들었고, 한글 각인 키캡도 사려면 따로 2,3만원 더 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 만약 12만원으로 오른다고 해도 가격대도 전혀 나쁘지 않고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동형 키보드가 필요하거나, 제가 갑자기 부유해지거나 둘 중 하나의 사건이 발생한다면 우선적으로 고려해볼 키보드인것 같습니다.

미니멀한 환경2. 사실 벌써 몇년도 더 전에 저런 환경을 갖추긴 했었는데, 배터리 충전해야 된다는게 은근히 신경쓰여서 유선으로 회귀했어야 했었거든요. 미니멀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 나를 압박해야 하는 게 싫었기도 하구요. 근데 사실 몇년 지나니 다시한번 시도해보면 그때완 또 다를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리고 사실 그 때 무선을 집어치웠던 것도 오버워치 하는데 자꾸 배터리가 부족해서였거든요. 지금은 오버워치도 안하거니와, 그땐 쓰던 무선키보드는 사무용이고 태양열 충전 방식이었던지라 그랬던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대 무접점이 정말 그렇게 좋은가요? 예전에 키보드의 끝판왕이라는 해피해킹 프로2(이것도 무접점 방식입니다.) 쓸때는 사실 배열도 그렇고 무각인인 것도 그렇고, 소음도 생각보다 좀 있는 것도 그렇고, 그렇게 여러가지가 조금씩 겹쳐서 마음에 안들어서 처분했었거든요. 이참에 그냥 풀배열 노뿌 스위치 제품을 사볼까 어느정도 고민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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